-
전날 푹푹 찌던 날씨와 달리 타는듯하던 더위, 평소보다 조금 건조해진 공기가 내 머리속에서 저녁노을을 생각나게 하였다. 평소같은 자전거 퇴근.. 퇴근시간이 좀 더 여유 있었으면 좀더 조망 좋은곳으로 갔으련만 그나마 강변북로의 도로 시설물들이 오선지의 음표처럼 나름대로의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