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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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봄 - 봄 기운이라는 것□Life Style/□주절주절 2009. 3. 20. 15:03
한강의 봄 - 봄 기운이라는 것 어제 낮은 여름 같은 날씨 비온뒤에도 후텁지근함이 남아 있을 정도로 3월 같지 않은 날씨였다. 그동안 운동도 한다 한다 하다가, 머리아프다, 무릎 아프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주일 가량을 쉬었고 황사에 비까지 왔으니 꽤나 오래쉬었다. 포근해진날씨와 환상적인 햇살. 아침에 자전거 손잡이를 만지작 거리다가 자전거 출근 하기로 맘먹고, 천천히 패달을 밟았다. 지나가다보니, 일주일전만 해도 잘 안보이던 연두빛 새싹과 새순, 그리고 파릇하고 하얀 예쁜 꽃들이 자그맣게 피어있다. 무리하지도 않을 겸 잠시 잠시 패달을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었다. 봄 기운이라는 것, 포근한 바람뿐 아니라 코끝을 스치는 향기, 눈으로보는 것까지 사람에게 힘을 불어넣는듯 하다. 한강 북측 자전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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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편대와 함께 자전거 출근~!!□Life Style/□Day by day 2008. 12. 1. 15:29
12월1일 어느덧 12월이다. 2008년의 지나간 세월도 세월이지만 12월.겨울이라는 느낌때문에 자전거 타기 주저했었는데. 내몸에서 내뿜을 열기를 믿고 오늘도 자전거출근~! 잠수교를 건너 동작대교쪽을 지날무렵 부터 오리인지 기러기인지 한무리들이 날기 시작한다. 한무리.. 두무리.. V 편대를그리고 지나간다. 자전거 타기에 열중하고 있었지만 함께 달리는 느낌을 간직하고 싶어서 가방에서 카메라를 집어 들었다. 동영상 모드로 놓고 뒤를 흘끔흘끔 보다가 한 편대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촬영 시작 나름 열심히 밟으면 시속 30km이상은 나오는데.. 이 녀석들 따라가려면 어림 없겠다. 그것도 그렇고 자전거 타면서 찍은 영상이라 마구 흔들려서 죄송. 그래도 최초 자막넣은 편집이라 블로그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