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 일식 사진

필카 FM2 와 70-200mm 줌랜즈

삼각대

Ricoh gx 100

필름 

아침 출근무렵 아주 열악한 장비만 챙겨든 채로 

회사로 향했다. 

생각보다 강한 태양빛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본다는건 불가능(실명의 위험)

가져간게 현상된 슬라이드 필름 검은 부분

그리고 아직 찍기 전의 필름 

카메라에 적당한 필터를 달진 못하고

f32 1/4000에 놓고 몇장 찍긴 했는데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다.

그리고 추가된 Ricoh gx 100의 활약

찍기전 필름을 렌즈 앞에 대고 몇 컷 촬영

아쉬움에 한입 베어물린 태양을 찍을 수 있었다.

저 일식 사진 필름은 언제 현상할수 있을지. 제대로 나오기는 했을지 약간 기다려진다.

Ricoh GX 100 으로 찍은 사진들

일식에 들어갈무렵

필름을 대고 찍은 사진

바늘구멍 효과에 초생달 모양으로 생긴 해모양.

업무 때문에 긴 시간을 둘러보지 못했지만
단지 신기하면서도 막상보면 별거 없는 그런게 아니라.

상상력을 우주로 돌려 생각해보면
태양을 도는 지구,
지구를 도는 달..
그 어마어마한 태양계에서 보여주는 이런쇼가
사람의 마음을 넓게 만들어 주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