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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를 읽는 기술 - 조지프 엘리스
    □Life Style/□리뷰 2008. 11. 29. 14:18

    경제를 읽는 기술 - 조지프 엘리스
    Ahead of the Curve - Joseph H. Elis
     
     

    누구의 추천도 없이 서점을 뒤져서 건진 책이다.
    사실 자문을 구하거나 그런걸 즐겨하는 편이 아니어서
    괜시리 시간이 더 걸렸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고른책치고는 정말 괜찮은 책인듯 싶다.

    이 책에서는 약 40여년 간의 자료를 기초로 여러가지 경제지표를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경제지표의 의미를 소개하는게 아니라.
    어느 경제지표가 어느 경제지표에 선행하는지 후행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그점이 왜 중요하느냐 하면.
    뉴스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경제 지표들은
    실상 후행 지표인게 많다는 점이다.
    공포감 뿐만아니라 온통 장밋빛 전망도 마찬가지다.
    이미 사상 최대란 말뒤에 선행지표들은 그것이 꼭지 임을 말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책에서는 이런 지표간의 교차점에서 발생하는 변곡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어디까지 가야 바닥인지 그것을 미리 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선 후행 지표간의 교차가 그 변곡점을 말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책의 단점이 있다면
    미국 시장의 기준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건데,
    미국은 소비가 경제성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실질소비자 지출" 이 수치 부터 모든 선 후행 논리를 펴고 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수출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단순하게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요즘의 미국의 금융 사태를 보고 있자면
    이 난리가 미국에서 일어난 것이니
    미국에서 해결이 되기 시작하면
    전세계, 그리고 우리나라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지금 정독중인데, 바닥을 해매고 있는 요즘 경제상황
    언제가 터닝 포인트가 될지 예의주시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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