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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가족들과 함께 찾은 하늘공원 억새가 한창이었다.
남산 오르던 도중 스냅샷
남산에서 바라본 도시의 금빛 물결
제주 오설록에서 만난 녹차밭 흐린 하늘에 잠시 찾아든 햇빛 중에서
저넓은 창공의 자유를 향한 몸부림
자출 길따라 피어있는 코스모스 주말을 지나고 날씨가 가을로 훌쩍 넘어가버린 느낌이다. 서늘해진 아침공기에 핸들을 잡고 있는 팔에는 닭살이 도독도독..ㅎ
오랜만에 도보로 남산행.. 오전에 내린비로 공기는 깨끗하고 오후부터 개인 하늘은 깔끔한 저녁 노을을 예감하고 있었다. 좀더 상쾌한 공기와 함께 하산 길에 본 빛과 그림자.
한강변 빼곡히 들어찬 아파트를 배경으로 동동 떠가는 조각배? 사실은 요트다. 조각배와 요트가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광경을 좀더 자주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