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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퇴근길에 만나는 노을 가끔이긴 하지만 빠른 패달링중에 잠시 쉬어본다 온몸을 감싸는 붉은기운을 느껴본다.
사무실 중정에 고양이밥을 놓아두었더니 어느때서 부터인가 쟁탈전.. 때로는 남녀 관계로 때로는 먹이 때문에 때로는 새끼 때문에 쟁탈전이 벌어진다. 이날은 쟁탈전 이전에 신경전!
고래 갈비뼈 속을 걷는 기분 무심하게 자전거를 타고 잠수교를 건너다가 찍은 분수샷..
자전거로 퇴근하다 본 불타오르는 잠수교, 반포대교 아마 지난 반포대교 분수 개장행사 직전 리허설 장면인듯.. 여러개의 써치라이트가 모여서 만든 조명 불기둥이 마치 가스레인지 불 같다. Ricoh GX-100 @한강시민공원 서빙고
한강 잠수교 낙타등에서
비가 올듯 말듯 한 날씨였다. 자전거로 강북에서 강남으로 넘어와 잠시 짬을 내어 쉬는 데 젖소가 하늘에 떠 있는 것이었다. 감 잡으셨겠지만 '연'이다. 방패연, 꼬리연 등 전통연을 보아왔고 글라이더 모양의 연들도 보았지만 이런 젖소모양의 입체 연은 처음이다. 추가사진
수몰 : 일몰 Ricoh GX100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촬영 * 예전 고수부지라 불리던 한강시민공원이 며칠간의 집중호우로 범람하여 일부는 물에 잠기고 퇴적물이 싸여 엉망이되고 있었지만 아직은 그 물을 다 흘리어 내지 못해 저 나무들은 아직 물에 잠기어있다.
일심동체 Ricoh G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