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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가 아쉽고 가는 가을이 아쉬운 독서시간' 저 독서하시는 할아버지는 눈으로는 책을 읽고 계시겠지만 온몸으로 저 나무와 햇빛과 가을의 공기를 읽고 체득하시는 듯하다.
양재천 라이딩중에 만난 금빛 찬란한 저녁 햇빛과 갈대들.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한게 아쉽다.
서울 디자인 올림픽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디자인 올림픽 오랜만에 호돌이도 보는구나. 그래도 인기 있는건 새로운 서울 캐릭터 해치군.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모자라다. 이런 느낌이지만 안보는것 보단 나았다는 뿌듯함도 있다.
자출족의 아침에 만난 광경 63빌딩 앞쪽에 작은 금빛을 잡아 두었다.
성수대교 위로 떠오른 보름달 가로등과 비교해보라!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그의 얼굴에 자신감이 가득하다.
노을을 담아두던 한강 반대편에선 추석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너무나 살포시 얼굴을 살짝 가려가면서
한남대교에서 바라본 노을 한강에 노을을 가득 담아 두었다.
지난 초가을 사진을 보며느끼는건 이날 서울 공기가 제일 깨끗 했구나 하는것이다. 파란 하늘 아래로 약간 뿌연 기운이 있긴 하지만.. 관악산 깃대봉에서 바라본 전망 멀리서 관악산을 바라보다 보면 중턱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봉우리가 있는게 거기가 깃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