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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의 아침에 만날 수 있는 코스모스들..
하늘 공원에서 들국화 바람에 흔들거리는 들국화를 앵글에 넣고 초점 잡는게 꽤나 어려운 일이었다. 똑딱이 카메라로는 더더군다나.
꽃. 하늘공원에서..
지난 초가을 하늘 공원에서 찍었던 야생화
전날 푹푹 찌던 날씨와 달리 타는듯하던 더위, 평소보다 조금 건조해진 공기가 내 머리속에서 저녁노을을 생각나게 하였다. 평소같은 자전거 퇴근.. 퇴근시간이 좀 더 여유 있었으면 좀더 조망 좋은곳으로 갔으련만 그나마 강변북로의 도로 시설물들이 오선지의 음표처럼 나름대로의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고 있다.
갑자기 소나기를 퍼부은 뒤 빵빵함이 사라진 소낙구름
사무실 중정에 고양이밥을 놓아두었더니 어느때서 부터인가 쟁탈전.. 때로는 남녀 관계로 때로는 먹이 때문에 때로는 새끼 때문에 쟁탈전이 벌어진다. 이날은 쟁탈전 이전에 신경전!
고래 갈비뼈 속을 걷는 기분 무심하게 자전거를 타고 잠수교를 건너다가 찍은 분수샷..